평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지난 1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은면에 위치한 다목적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은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준비한 발레, 리코더, 바이올린, 합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득기 교장과 참석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안전을 위한 준비운동 후 운동회의 막이 올랐다. 다목적광장 한 쪽에는 학생들이 그리고 만든 미술작품들이 전시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평은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고무신던지기, 줄다리기, 색판뒤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동참해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운동회에서 5학년 학생은 “승패에 상관없이 친구들과 함께 응원해서 좋았고 다양한 게임이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내년 운동회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했다.

김득기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웃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의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