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 세미나실에서 농촌체험학습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관광교육농장협의회(회장 이연희)와 관내 어린이집연합회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공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어린이집 원장, 관광전문가, 학습개발 전문가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한 인성교육과 농촌체험 지원, 협력에 대한 공동협력을 서약했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생명 산업인 농촌체험의 다양화를 위해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을 희망하거나 추진하는 농가에 대해 체험 기회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농촌체험학습을 위해 그동안 40여 농가는 농촌체험관광교육농장협의회를 결성하고 그동안 농촌체험학습경영체의 역량강화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의 기획, 운영기법, 모니터링 평가, 교재개발, 시범운영, 사례발표, 선진연찬 및 안전교육에도 힘써왔다.

또한 농촌체험농장,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마을로 구성된 협의회는 2017년에는 진로체험지원센터, 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18년에는 경북전문대 평생교육원과 주민주도형 농촌관광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과 연계한 체험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에는 진로지도상담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유아의 창의적감성 체험의 다양한 현장중심의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구축은 농업농촌의 홍보와 가치 있는 농촌체험을 실천하는 밑거름의 기회가 되어 농업소득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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