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 법무부영주법사랑위 지원
푸드테라피 교육활동 운영

영광중학교(교장 박재현)는 지난달 26일 교육복지의 지역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15명과 함께 ‘쿡(Cook) 톡(Talk) 공감 나눔 푸드 테라피로 힐링 해요’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법무부 영주시법사랑위원회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나를 찾아가는 관계회복 힐링콘서트 2회기 수업으로 열렸다. 학생들이 참여한 푸드테라피는 내면의 표현과 뇌 활동으로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오감만족 요리로 우울증 예방과 학생들을 위한 스토링텔링 공감과 소통으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교육활동이다.

이날 학생들은 공감카드 활용의 칭찬 피드백을 나누고 자신감을 높이는 노래와 율동에 참여했다. 또 요리재료로 작품을 만들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재미와 흥미유발로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교우 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요리재료로 자신만의 개성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으로 개구리 버거를 만들어 재미와 흥미를 더하며 창작력을 키워나갔다.

참여한 학생들은 “음식을 만들면서 짝과 함께 ‘내가 무엇이 될 것인가?’ ‘내가 꾸는 꿈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식도 만들다보니 먹는 걸로 장난치는 건 아닌가하고 생각도 들었지만 생각보다 쉬웠고 잘 만들었다.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더 맛있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재현 교장은 “학생들이 오감만족의 하나로 요리를 통해 웃고 재밌게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학업에 지치고 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고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법무부 영주시법사랑위원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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