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순환경제 통한 소득창출액 사회 환원

마을기업 할배목공소와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2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사무국을 방문해 성금 2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는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홍덕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시범경영계획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성금은 할배목공소에서 제작한 서천변 서천둔치 공원 벤치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사회 환원 차원에서 기부한 것이다. 산림청(영주국유림관리소)은 국유림 생산재를 할배 목공소에 공급해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두 기관 외에 영주시산림조합(유통), 대영목재(제재, 건조), 시청 하천과(벤치 수요자)등 총 6개 기관 및 산업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동기 아래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기부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박홍덕 영주국유림관리소 팀장은 “작지만 여러 단체가 한마음으로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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