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베어링산업 특화 통한 지역혁신 모범사례로

영주시는 지난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첨단베어링산업 특화를 통한 지역혁신 사례’ 주제를 발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생산기술, 세계를 품다! 혁신성장, 미래를 품다’의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국제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상모 투자전략과장은 기술세션에서 국내 유일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베어링산업 앵커기업인 일진그룹 베어링아트를 중심으로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베어링산업 특화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베어링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실증 Test-bed 구축,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영주시 기업유치 사례 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 유지를 건의했다.

한편, 지난달 9일 경북도-영주시는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3천억원 증설 투자와 50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위해 일진그룹 베어링아트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4분기에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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