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와 고향사랑의 마음 담아

평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지난 1학기에 평은초총동창회(회장 장태수)에서 학교로 전달한 장학금을 6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후배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총동창회에서 300만원을, 47회 동기회(회장 장덕진)에서 5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 4월에 각각 학교로 기탁했다. 이에 평은초는 지난 5월 28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먼 거리에서 통학을 하는 6명의 학생들에게 1차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47회 동기회에서 기탁한 장학금은 이번 2학기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태수 총동창회장은 “평은초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후배들을 위해 총동창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평은초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평은초 총동창회와 동기회의 후배 사랑은 지난 몇 년간 장학금 전달로 이어지고 있다. 장태수 총동창회장은 지난 4월에 모교 운동장에 교목인 잣나무 2그루를 심어 자라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등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한바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