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1동 어르신 위한 삼계탕 나눔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영주시지회(회장 이희기)가 주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기관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건강은 곱 하는 날’ 행사가 지난달 31일 보현어린이집 전정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건강음식을 대접해 드리는 기회로 마련된 가운데 2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흥겨운 음악과 함께 단체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삼계탕을 대접받았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영주시지회 이희기 회장은 “17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왔다”며 “1968년도 북파공작원으로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안 계셔서 정말 어르신들을 보면 부모님과 같아 늘 대접하기를 좋아했다. 오늘 많이 잡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장욱현 시장은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갑다”며 “임순이 주민자치위원장과 부녀회원들의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소수서원이 7월 6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에는 700여개의 서원이 있는데 그 중에 9개 서원이 등재돼 오는 9월 21일 모두 소수서원에 모여 기념행사를 한다”며 “어르신들 모두 오셔서 축하해 주길 바란다. 오늘 기쁘게 즐기시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권영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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