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생신상’ 마련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현숙, 황영오)는 지난달 27일 관내 식당에서 4명의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초대해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가졌다.

이 사업은 생신을 맞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생신 상을 차려드려 정서적인 외로움을 해소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초대해 생신 상을 차려 드리고 축하 후에 선물(소고기와 미역, 양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업체인 ‘꽃담’ 한정식에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여러분 한우유통’에서 소고기, ‘대성상회’에서 양말을 생일선물로 후원했다.

생신상에 초대를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을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것이 몇 십년만”이라며 “초대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황영오 민간위원장은 “특별한 날 소외감이 들지 않고 따뜻한 생일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며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생신 상을 차려준 꽃담한정식과 고기를 지원해 주신 여러분 한우유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올해 8월을 시작으로 격월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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