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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 맛의 ‘부대찌개’ 드셔보세요”업체탐방[329] 다온부대찌개
  • 영주시민신문 인터넷 기자
  • 승인 2019.09.05 16:02
  • 호수 731
  • 댓글 1
외부 전경
내부
부대찌개
부대볶음
강동집·김광희 부부

직접 만든 양념에 감칠맛 더하고
야채 넣어 볶아먹는 부대볶음도

부대찌개는 6.25전쟁이후 가난하고 배고프던 시절에 만들어진 음식이다. 미군부대에서 나온 소시지에 김치를 넣어 끓여 만든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던 눈물겨운 음식인지도 모른다.

미군부대 주변에서 만들어먹기 시작한 음식인 만큼 부대찌개는 지금도 의정부나 동두천 주변에는 부대찌개 골목이 형성돼 있고 맛집도 많다. 우리 지역에도 영주가 고향인 ‘다온부대찌개’ 김광희 대표가 의정부에 살면서 즐겨먹던 부대찌개를 고향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조금도 허투루 내놓을 수 없어
“결혼 후 서울 의정부에 살면서 개인 사업을 하다가 고향으로 왔어요. 의정부에 살면서 제가 좋아하던 부대찌개를 고향 분들에게 선보이는데 조금이라도 허투루 내놓을 수 없지요. 좋은 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양도 많게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대찌개 맛집이 많은 의정부에 가서 드시는 것보다도 맛이나 양으로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 할 수 있습니다”

영주종합터미널 맞은편에는 김광희(48세) 대표가 남편 강동집(49세)씨와 운영하고 있는 ‘다온부대찌개’ 전문점이 있다. 김 대표는 의정부에 살 때 처음으로 부대찌개를 맛보았고 그 맛에 반해 주변의 송탄, 동두천 등 부대찌개 맛집을 찾아다니며 즐겨먹던 음식이라고 한다.

“골골이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어본 그 맛에 저만의 맛과 레시피를 추가해 다온부대찌개를 만들어냈어요. 식당을 오픈하면서 특별히 홍보를 하거나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시작했어요. 더디지만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남편과 한마음으로 최선 다해
‘다온부대찌개’는 김 대표가 주방을 맡고 있고 남편이 홀을 담당한다. 안동에서 대학 다닐 때 알게 된 두 사람은 친구 엄마의 중매로 만나 결혼을 하고 오랜 서울생활을 하다 정리하고 지금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가 같이하니 마음도 편하고 손발이 잘 맞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음식이나 식당운영에 대해서도 서로 마음껏 의견을 나누고 감정표현도 그때그때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식당을 부대찌개 맛집으로 만들기까지 남편과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건강한 음식제공 위해 노력
이곳의 부대찌개는 멸치, 다시마, 무, 양파껍질, 파뿌리, 고추씨 등을 넣어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고 있어 맛이 깔끔하다. 또한, 아이들이나 어르신, 개인마다의 취향을 존중해 음식을 순하게 만들고 있으며 강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겐 그 맛을 추가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고 있다. 판매되고 있는 양념을 쓰지 않고 직접 만든 양념을 사용하고 부대찌개에 가장 중요한 재료인 소시지는 수제 소시지를 사용하고 있다.

“저희는 양파를 갈아서 찌개에 넣어주고 있어요. 감칠맛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소시지는 육류니까 양파가 들어감으로 콜레스테롤이나 염분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지요. 꽤 유명한 맛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법 이예요”

이외에도 김 대표가 빼놓지 않고 내놓는 반찬으로 무생채와 동치미가 있다. 이 반찬들은 소화 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내놓는 반찬이라고 한다. 이렇듯 식당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다온부대찌개’의 두 번째 메뉴로 부대볶음이 있다. 소시지와 햄, 베이컨에 양파, 깻잎, 청양 고추, 양배추 등의 야채를 넣어 볶아먹는 음식으로 부대찌개보다 먼저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한다.

맛집으로 자리 잡고 싶은 마음
음식에 대한 손님의 반응도 좋고 재방문을 해주는 고객도 한 분씩 늘어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는 김 대표는 앞으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가게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대찌개 하면 터미널 앞집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까지 남편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아 오래도록 고향 영주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한다.

“저희 식당이름인 ‘다온’은 순수한 우리말로 ‘모든 좋은 일들이 들어온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저희 식당에 들어와 음식을 드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느낌 받고 가시고 좋은 일이 생기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다온부대찌개
영주시 대학로 343(가흥동 676-46)
054-631-5457

영주시민신문 인터넷 기자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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