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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꿈을 응원해[46] “멋있는 사람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할 거에요”수학교사의 꿈, 영주고 3학년 박규남 군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19.08.08 11:18
  • 호수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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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수학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직업적으로는 수학교사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계속 수학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저의 꿈이에요. 수학적으로 뭔가 연구를 해서 결과물을 내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수학을 계속하며 사는 것이 행복
영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규남 군은 수학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수학을 잘했던 박 군은 친구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곤 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본 선생님이 수학교사가 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주었고, 그 계기로 수학교사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이만가설이라는 책을 읽으며 고등학교 수학수준을 넘어서 더 본격적으로 수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수학을 좋아하니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며 사는 것이 행복할 것 같아요”

중학생 때부터 한 번도 사교육을 받지 않아
한국교원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박 군의 하루일과는 오전 6시에 일어나 식사 후 학교 갈 준비를 하고 남는 시간에 수학문제를 푼다. 그리고 학교수업을 마치면 야간자율학습을 하며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10시쯤 집으로 돌아와서 나머지 공부를 하고 11시쯤 잠을 잔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한 번도 사교육을 받지 않았어요. 오로지 학교수업에만 충실히 하고 있어요. 부모님께서도 잠을 충분히 자고 쉬어가며 건강을 챙기면서 공부하라고 말씀해주세요. 친구들을 보면 새벽까지 공부하느라 피곤해서 그런지 수업시간에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일단 밤에는 잠을 푹 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내신 올 1등급, 대성모의고사 전국 1등
수학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꿈인 박 군은 자신이 좋아하는 수학 쪽으로 진로를 찾기 위해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고 한다.

“저는 수학공부를 할 때 공식만 써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그 공식을 유도해보고 증명도 해보며 공부를 하고 있어요.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왜 그런지 이유도 알아보게 되고 생각하는 행위자체가 즐거워요”

이렇듯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 군은 지난해는 내신 올 1등급을 받았으며 9월 대성모의고사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다.

“성적표상 1등이라는 숫자를 보고는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상패와 증서를 받고나니 실감도 나고 감회가 새로웠어요”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
박 군은 학교 내 수학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동아리 친구들과 대학교에서 보는 수학서적을 함께 공부도 해보고 수학 관련 다큐멘터리도 보며 이야기도 나눈다고 한다. 원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박 군은 자기 주관대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면서 멋있게 산 사람으로 사람들 기억 속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한만큼 앞으로도 그 이상으로 열심히 해서 3학년으로서의 일을 다 끝났을 때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학교에 가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원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김미경 프리랜서기자

[응원메시지] 전성태 담임교사
2년 전 처음 너를 봤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입을 앞두고 있네? 1학년 수업시간에 수학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네가 얘기를 했지만 막연히 나중엔 꿈이 변할 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 하지만 2년 동안 담임을 하게 되고 함께 하는 동안 수학에 대해 더 관심을 보인 네 덕분에 깊이 있는 이야기도 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나한테는 잊을 수 없는 시간일거고 그 시간들이 너한테도 좋은 영향을 줬길 바란다.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불만 없이 따라와 주고 흔들림 없이 열심히 공부해 준 것에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 자율학습이 끝나고 오후 10시가 넘은 어두운 밤에 집을 향해 걸음을 옮기는 너의 뒷모습을 많이 바라봤어. 그럴 때마다 얼른 앞으로 나아가라고 등을 밀어주고 싶었다. 그 마음 그대로 변함없이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할게. 부담가지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자.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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