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졸업예정 아동과 함께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6학년 졸업예정인 아동 20명과 함께 ‘Dream Big! 날개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제주도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졸업여행은 대상아동들이 제주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탐방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졸업 후 자신의 인생과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봄으로써 맞춤형 인재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여행은 인성코리아가 진행했다.

여행은 첫날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해 수목원테마파크, 진로적성교육을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빅볼랜드와 퍼시픽랜드에서 공연관람을 하고 플레이케이팝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에는 에코랜드에서 기차여행을 한 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영주로 돌아왔다.

참여아동들은 “친구들과 더욱 친해졌고 날씨도 좋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가 지나면 졸업하는데 너무 아쉽고 중학생이 되도 드림스타트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졸업여행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인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