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확대 및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

영주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농협과 영주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주시와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실무직원 1~2명씩 파견해 총 9명으로 ‘영주농산물 유통 실무 추진단’(이하 영주연합사업단)을 조직하고 영주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주연합사업단은 경북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주) 소속으로 영주농산물이 대도시 공판장, 대형마트 등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확대 및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최근 농민들의 피땀 어린 농산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영주의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와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연합사업단은 2004년부터 운영해 2014년 농산물 매출 100억 원, 2018년 농산물 매출 25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향후 영주농산물 유통실무 추진단 확대 운영(비상근 4명 → 9명 확대)으로 2021년까지 매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영주농산물 판매 확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