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은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을 영주농협에 출하함으로써 판매사업 활성화와 계통 농협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경북북부지역 농협인 북안동농협(조합장 권영구),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 춘양농협(조합장 권성기), 물야농협(조합장 이광우)과 협약을 맺고 총 9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농협에 지원했다.

영주농협은 지난해 말 자산 1조433억원, 예수금 8천959억원, 대출금 5천666억원, 자본금 81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농협으로 조합원 수도 8천700여명이다. 또한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최종 평가한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1그룹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남정순 조합장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해 농협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간 상생을 위해 보다 많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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