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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본, 행복동행 ‘선비가정’ 만들기 캠프
  • 김은아 기자
  • 승인 2019.08.16 07:58
  • 호수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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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정 부모와 자녀 참여로 화합
영주, 구미, 안동, 예천 등 참여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김만용)가 주관한 ‘선비가정 만들기 캠프’가 지난달 27일, 28일 1박2일동안 순흥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2016년 선비정신의 계승과 확산을 위한 시민운동으로 태동한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가 올해 4년차를 맞아 지난해 김만용 이사장을 선임하면서 선비정신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생활을 접목한 실천중심의 운동으로 전개하고자 기획됐다.

캠프에는 영주를 비롯해 구미, 안동, 예천 등지에서 22가정의 부모와 자녀들로 총 85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은 선비유복입기 체험과 ‘선비정신과 안자육훈의 실천 덕목’을 주제로 임세빈 선비인성교육연구회장이, 선비정신 실천운동의 캐치프레이즈인 ‘선비답게’ 운동의 실천덕목과 선비가정 가훈 만들기 등으로 김만용 이사장의 특강이 있었다.

김 이사장의 특강에는 부모와 자녀들이 지혜를 모아 안자육훈과 ‘선비의 고장 영주’의 이미지를 근간으로 가훈을 만들었다. 또한 색지에 그림을 곁들여 장식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오후에는 금성대군 신단, 압각수, 소수서원, 학자수, 취한대, 경자바위, 선비촌 고택 등으로 이어지는 ‘선비 숨결 따라 달빛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숙소가 있는 ‘주이재’ 마당에서 선비가족 한마당 놀이로 하루를 마감했다.

이튿날은 국궁,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경북교육연구원 김제호 연구사의 특강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만용 이사장은 전날 가족들이 만든 선비가정가훈을 밤새 서예로 직접 써서 제작한 가훈족자를 증정해 모든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석한 한 가정은 “캠프에 참석하게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고 아이와 함께 우리고장 영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모와 함께 참석한 어린이는 “우리고장에 훌륭한 선비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자랑스럽다”고 했다.

김만용 이사장은 “영주가 선비의 고장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선비가정 만들기 캠프를 이어갈 것이다. 앞으로도 고귀한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시민정신 확산 운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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