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의정연수 참가
청렴연수원 교육 참가

민원상담실 설치해 “시민속으로”
의정세미나 통해 전문성 향상도

제8대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가 올해 전반기 동안 정례회 1회, 임시회 4회 등 총 5회에 걸쳐 회기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기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안 27건, 동의안 3건, 예산안 1건, 기타 7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의원들은 상반기 중 영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영주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영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등 3건을 의원발의로 조례를 제정했다. 이들 조례는 대부분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어서 시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의회는 1건의 시정질문과 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관심을 환기시켰고, 발전적인 시정운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함께 시정 현안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와 의원연구단체 추진, 그리고 세미나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노력했다.

■ 의원 전문성 함양
영주시의회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먼저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당면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각 회기 시 제출된 각종 안건인 조례·예산 심사, 결산검사, 행정사무감사 등 전반적인 사항을 토론을 통해 연구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또한, 공직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하는 청렴연수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연수과정은 단순 강의식이 아니라 청탁금지법 토크쇼, 지방의원 행동강령 청렴 리더십 특강, 청렴서약 등으로 구성돼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의원들의 공직관과 청렴의식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2019년 상반기 의정세미나를 개최해 전문성을 함양하는데도 노력했다.

■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정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일일민원실과 찾아가는 민원탐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1층 의원사무실에 1:1 민원상담을 할 수 있는 민원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했다.

민원실 운영을 위해 매일 의원 1명과 공무원 1명이 상주했으며, 별도 처리절차까지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의정 및 시정과 관련된 시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포함한 상담이 진행됐고, 총 39건의 민원이 접수돼 절차를 통해 처리됐다.

또, 개인적인 사정이나 형편으로 방문할 수 없는 민원인을 위해 의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민원탐방도 함께 진행돼 민원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중호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는 데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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