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가공산업 특위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중 3건 원안 가결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이틀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벌였으며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시의회는 1차 본회의에서 한달동안 조사를 벌인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에 대해 모두 22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집행부에 시정처리를 요구하는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시민행복위원회(위원장 송명애)는 대한복싱훈련장에 대한 체육시설 전용사용료와 체육시설 이용료를 추가한 ‘영주시 체육시설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금고지정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위한 ‘영주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위법령과 부합하지 않은 규정과 현행 조례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한 ‘영주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해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시켰다.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이재형)는 영주시 현수막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과 영주시 도시관리계획(대학교)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을 면밀히 심사해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도시관리계획(대학교) 결정(변경)안 의견청취는 경북전문대가 학교시설의 관리운영체계 강화 및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자 도시계획시설의 일부를 축소 변경하기 위해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다. 의회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례안’과 ‘영주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심사보류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이상근 의원이 영주댐 조기 담수 촉구, 장영희 의원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이서윤 의원이 아동관련 시설 확충 및 급식과 관련해 각각 5분 발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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