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형숙, 조강기)는 관내 저소득가정 40가구에 지역 특산품인 인견이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춘하추동[春夏秋冬] 봄봄봄’으로 계절별 필요 물품 및 서비스를 취약계층에 사전 지원으로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풍기읍민들의 후원금으로 여름 인견이불 40채를 구입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관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오모 할머니는 “평생을 인견이 유명한 풍기에서 살면서도 비싼 가격에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며 “좋은 사람들이 이렇게 선물을 해줘 인견이불을 덮어보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마땅한 여름이불이 없어 얇은 점퍼를 덮고 자는 상황이었다”며 “때마침 이불을 선물 받아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했다.

배형숙 민간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고민 끝에 다가오는 무더위에 대비하고자 인견이불로 결정해 물품을 전해드렸다”며 “지원받은 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뿌듯했고 앞으로도 행복한 풍기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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