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초병설유치원, 지진대피 안전교육

영주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필수) 원아 64명은 지난달 28일 지진대피 훈련을 가졌다.

이날 원아들은 지진이 일어날 때의 현상과 지진의 의미에 대해 영상으로 알아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로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질의 응답했다.

지진발생 시 대피훈련에 나선 원아들은 사이렌이 울리자 당황하지 않고 교사의 안내에 따라 안전 방석으로 머리를 써서 보호하고 책상 밑으로 피신했다.

지진으로 흔들림이 멈췄다고 알린 후에는 차례를 지켜가며 바깥으로 대피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이날 배운 지진발생 시 안전한 행동요령을 원아들이 실제로 해보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역할극으로 표현해보는 등 안전 요령을 몸과 마음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며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이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반복 교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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