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영주 공장 방문 - 중간 오른쪽 3번째부터 윤오연 검사(피해자지원 담당), 김해동 이사장, 최종무 지청장, KT&G 영주 신동걸 공장장, 노벨리스 윤상병 부장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최종무 지청장)과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김해동 이사장.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후원 기업과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노벨리스코리아, ㈜베어링아트, KT&G 영주공장, SK머티리얼즈(주) 등 영주지역 대표 4개 기업 대표자가 참석해 센터로 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고, KT&G 영주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최종무 지청장은 “4개 기업은 이미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며 “그 가운데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은 우리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고, 피해자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베어링아트 이창규 상임 고문은 “범죄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후원기업으로, 의미 있고 가치로운 일에 동참하게 돼 감사하고, 몰라서 참여를 못하는 기관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동 이사장은 “영주지역 4개 기관은 범죄피해자보호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관과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센터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여건을 개선하고, 좀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보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7년도부터 센터와 영주지역 4개 기업, 영주경찰서가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연간 1천만원)’을 맺고 안동시·영주시·봉화군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하루 빨리 회복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회복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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