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전문사관양성과는 지난달 3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부사관 임관식에서 여부사관 13명을 배출했다.

임관식은 육군부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가족과 친지 등 2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부사관 임관식’이 거행됐다. 임관한 신임 하사들은 18주 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전투수행 능력과 군인정신을 함양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병영생활로 간부로서의 책임의식을 배양했다.

이날 총 876명의(여군363명) 부사관 중 경북전문대 전문사관양성과는 총 13명의 여군 부사관이 임관했다. 출신병과로는 보병6명, 인사행정3명, 수송1명, 물자보급1명, 헌병1명, 인간정보 1명이다. 송준화 교수(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는 이날 임관식에서 “항상 변함없는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해 대한민국 최고의 부사관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최고의 초급간부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양성과는 지난 2017년 졸업생 100% 육군부사관 최종합격(남학생 34명, 여학생 20명), 2018년 졸업생 98% 육군부사관 최종합격( 남학생 32명, 여학생 20명) 등 명실상부 부사관 양성의 산실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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