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초병설유치원, 소방대피훈련

영주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필수) 원아 64명은 지난달 28일 사고대비를 위한 소방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날 원아들은 먼저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원아들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당황하지 않고 비상 탈출구를 통해 신속히 대피했다.

밖으로 나온 해찬반 김종민(7) 군은 “6살 때부터 많이 연습해서 이제는 놀라지 않고 빨리 대피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김필수 원장은 “소방대피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갖고 있다”며 “원아들이 소방대피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익수해져 점점 ‘안전박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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