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3000m 계주 여중부 참가 쾌거
영주여자중학교(교장 권구석) 롤러부인 조해인(1학년) 양과 나해현(2학년) 양이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여중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롤러 3,000m 계주 종목에 참가한 두 학생들은 안동 길주중학교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예선전에서 대구, 강원 선발팀을 여유 있게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북, 충북, 전남, 울산 옥현중 4개 팀이 올라온 가운데 역주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충북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나해현 양은 “후배 해인이를 비롯한 함께 열심히 달린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올린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에는 반드시 금빛 질주를 펼쳐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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