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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꽃들이 사는 마을, 화목의 꽃을 피워요’업체탐방[317] 자연속의 요양원 ‘문수효마을’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19.06.07 15:19
  • 호수 719
  • 댓글 0
효사랑마을
황토방
효마을 건물
텃밭
김원택 대표와 이남희 원장 부부

눈길 닿는 곳마다 꽃과 나무
넓고 푸른 자연환경 갖춰

우리는 누구나 생로병사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늙고 병들어 스스로를 감당 할 수 없을 때는 누군가의 간호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서 간호를 받는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 되어버렸고, 병원이나 시설에 들어가 노후를 마감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늙고 병들어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인생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낼 곳을 선택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지역에 전국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알차고 진정성 있게 운영을 잘하고 있는 ‘문수효마을’이 있다.

▲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힐링이 되는 곳
“이곳에는 특별히 향기로운 꽃들을 많이 심었어요. 어르신들이 창가에서라도 꽃들을 바라보고 누워서라도 그 향기를 맡으며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지요.”

수선화와 튤립, 라일락과 장미와 국화, 천송이의 백합이 줄지어 피어나는 ‘문수효마을’은 김원택 대표와 이남희 원장 부부가 운영하는 노인전문 요양원이다. 요양원의 입구만 들어서도 ‘가족처럼 집처럼’이라는 원훈을 마음에 담고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부부의 정성어린 손길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어르신들이 자연의 품속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가족들이 면회를 오셔서 그분들도 힐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산책도 하고 과일나무에서 과일도 따먹으며 온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 황토찜질방과 유기농텃밭, 넓고 푸른 자연환경
부부는 요양시설을 짓기 위해 100군데도 넘는 터를 보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금의 자리를 보고 첫눈에 반해 계약을 했으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한다. 아늑한 자연에 둘러싸인 서원이 있던 자리에 지어진 ‘문수 효마을’의 모든 건물은 1층 구조로 지어졌다. ‘문수효사랑마을’과 ‘문수효마을’로 분리돼 있으며 황토찜질방과 유기농텃밭, 그리고 무엇보다도 넓고 푸른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부부는 직접 30여 가지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눈길 닿는 곳마다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었다고 한다.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오신 환경과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꽃과 나무를 가꾸고 텃밭 농사를 지으려면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일을 하는데, 이 모두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저희들의 기쁨입니다”

▲ 어르신 한분 한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문수효마을’에서는 어르신 입소 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가족상담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한분 한분을 좀 더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인 것이다.

“병들고 아픈 부모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이 많습니다. 상담을 통해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시켜주는 것도 요양원에서 해줘야 할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화목해야 어르신도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곳에 와서 가족 간의 갈등이 서서히 풀리는 걸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제공 최선
‘문수효마을’을 시작하고 걸림돌 하나 없이 마을 사람들과도 관계유지를 잘하고 있다는 부부는 이 모든 것이 있기까지 마을 사람들 덕분이며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마을에 애정이 많은 부부는 마을 가꾸기 사업에도 응모해 선정됐으며,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는 큰일도 앞두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본인들의 모든 재능을 보태 어르신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케어 할 수 있는 ‘문수효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자연을 통한 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고 거동을 못하시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보완하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집처럼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문수효마을
영주시 문수면 문수로 1499번길 85-1
054) 631-0564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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