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 선임, 6월초 완성작품 나와
청소년문화의집 앞 설치, 시에 요청

영주 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현재 영주평화의소녀상이 기초단계를 마치고 마지막 단계 제작 중으로 6월초 완성작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민추진위원회는 공동대표 9명을 선임했다. 공동대표에는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김병수 회장, 불교계대표로 안정면 용수사 주지스님인 용성스님, 천주교대표로 하망동성당 권상목 주임신부, 전국철도노동조합 김병홍 전 영주지방본부장, 영주시민연대 전준홍 대표, 영주청년회의소 전현철 회장, 영주YMCA 정병대 이사장,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권영대 총재, 영주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 박남서 준비위원장 등이다. 시민추진위원회는 1차 회의결과에 따라 영주시에 건립 장소에 대한 협조요청을 보내고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추진위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의집 앞 공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시청에 요청한 상태”라며 “시청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건립일자를 정할 것이다. 건립일까지 모금은 계속되니 뜻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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