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제6대 회장에 정윤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66.사진)이 오는 10일 새롭게 취임한다.

신임 정 회장은 충북 영동 출생으로 서울 경기여고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독일 하이델 베르크대학 이론물리연구소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10여년 동안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05년 귀국 후 한국철도공사 철도연구개발센터 센터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연구원으로 재직하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OECD WPN(나노기술 작업반) 한국대표단과 조계종 화쟁위원회 기획위원, 국가 나노기술정책센터 자문위원회 정책기획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와는 전임 회장이었던 박태서 옹(작고)과의 인연으로 지난 2010년부터 이사를 맡아 활동해 오고 있다. 신임 정 회장은 “회장을 맡아 가슴 뛰는 두려움과 어깨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한광복단 기념공원과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를 시민들이 자랑할수록 더 자랑하고 싶은 영주의 자랑거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은 6월 10일 오전 10시 대한광복단 기념공원 내 광복체육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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