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들의 말씀 366구절 책에 담아
선악과 행불행 명상으로 다스리기

풍기향교 권오엽 전교가 평소 명상을 위해 공책에 적어 둔 성현들의 말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권 전교는 “새벽에 명상할 때 성현들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용기가 샘솟는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성현들의 가르침 다스리기’를 통해 행복의 문을 활짝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책 표지 제목 밑에 “물질로는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십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책을 펴면 1. 不倖者 惡之所召也(불행자 악지소소야), ‘불행이란 악이 부르는 것이다’로부터 시작하여 366. 豫劑者 病前煎藥也(예제자 병전전약야)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약을 달여 먹는 다’라는 뜻으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예방해야 한다’ 까지 366 구절이 담겨 있다.

권오엽 전교는 안정면 신전1리 출신으로 초등학교장, 성균관유도회 풍기지부장, 성균관 풍기향교 전교 등을 역임했다.

이원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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