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서
호텔조리제빵과 참가학생 전원 수상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호텔조리제빵과 재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주최로 열린 ‘2019 제16회 서울 국제 푸드 앤 그랑프리’에서 대거 입상해 눈길을 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들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전시 단체부분 전원(8명) 대상 △식품의약안전청장상인 푸드코디네이터 테이블세팅 부분(9명) 대상 △국제 푸드 그랑프리 라이브 단품 3코스 5인 1조 부분(2팀)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외 식품관련 기업과 대학, 음식조리단체 등 모두 400여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는 ‘서울 국제 푸드 그랑프리’와 한, 중, 일, 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전시와 문화체험이 이뤄졌다. 또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베이커리, 디저트, 카빙 등 세계 여러 식문화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전문대 호텔조리제빵과 선수단은 ‘사계절 세계음식’이라는 대회 주제에 맞춰 ‘한식디저트의 상품화’를 아이템으로 선 보였다.

선수단 대표 김주영(호텔조리제빵과 2년·남 22) 학생은 “봄을 담는다는 콘셉트를 살려 자연의 아름다움과 멋, 그리고 맛과 레시피(조리법)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회를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 외에도 교과목 외에 실전요리를 마음껏 개발할 수 있도록 학교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있었기에 수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황은경 지도교수는 “매 해마다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에는 학과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으로 실무에 강한 현장 중심형 교육 운영의 결과로 분석된다”며 “수상의 성과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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