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전문점과 계약 맺고
월 2회 독거노인 반찬 배달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태희, 박이서)는 지난 9일 반찬 공급업체 오레시피(사장 박지혜)와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이번 계약으로 ‘오레시피’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월 두차례 밑반찬 3~4가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식생활이 곤란한 독거노인 14세대에 직접 전달키로 했다. 첫 반찬을 제공받은 서모(여, 81세) 어르신은 “반찬하기가 힘들어 김치 한가지로 대충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이서 공동위원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가 소외계층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 뿐만 아니라 무료이불세탁사업, 영양듬뿍나눔사업, 이·미용 지원사업, 숨은 복지대상자 발굴사업 등을 실시해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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