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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골든벨, 영주동 송재승 씨 최종우승역사, 문화, 선비문제로 최종 5인 선정
  • 김은아 기자
  • 승인 2019.05.09 12:00
  • 호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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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주선비문화발전연구회(회장 김상복)와 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송원덕)가 공동주관한 ‘제3회 어르신 선비문화 골든벨 대회’가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선비촌 죽계루에서 열린 가운데 영주동에 사는 송재승(75)씨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선비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고령화 사회를 맞아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한 행사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65세 이상 남녀 어르신 100명이 참여했다.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이던 어르신 참가자들은 식전으로 펼쳐진 국악공연과 선비문화발전연구회 회원의 공연에 흥겨워진 대회참가자와 회원들,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고 잠시 웃음을 지었다. 그 가운데에도 몇몇 어르신은 공연과 상관없이 선비축제신문이나 준비한 자료를 다시 살펴보며 긴장감을 해소했다.

이날 송원덕 회장은 문제출제방식에 대해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사적, 문화재, 사자성어, 시사문제, 선비관련문제를 풀고 패자부활전을 위한 OX문제로 재도전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상복 회장은 인사를 통해 “선비의 고장 영주는 교육의 요람으로 회헌 안향이 주자학을 도입하고 주세붕이 소수서원을 설립한 이래 356년 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현대정신은 선비정신이다. 우리에게는 선비정신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하고 이를 알려야 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대회 최종 5인에는 1등 송재승(75.영주동), 2등 송창헌(77.휴천3동), 3등 장동섭(77.휴천3동), 4등 권오용(69.휴천2동), 5등 안유근(76.안정면) 씨가 차지했다. 올해 80세 이상 참여자는 11명이다.

이중 올해 최고령 참가자는 김위진(86) 어르신으로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송원덕 회장은 “올해는 대회참가자와 가족,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참가자 번호와 동일한 숫자로 경품권을 제공해 두 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자의 실력도 늘어 초반에 탈락자도 줄어 수준을 점점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할머니, 엄마와 함께 대회를 끝까지 관람한 한 초등학생은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아는 문제도 있고 몰랐던 문제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끝까지 있었다”며 “어른들이 학생들처럼 문제를 푸는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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