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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향영주 제17회 전국한시백일장 “성황”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19.05.09 10:44
  • 호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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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장봉주(왼쪽)

일반부 251명, 학생부 13명, 경전경독 33명 참가
장원 장봉주(경주), 차상 정상호(안동)·이창경(영주)

영주소남한시회(회장 나종태)가 주관한 유향영주 제17회 전국한시백일장 및 제2회 경전성독대회가 4일 선비촌 죽계루에서 열렸다.

이번 한시백일장의 시제(詩題)는 「추모 성오당 이개립(경주인) 선생」이다. 고선관(심사)은 일반부 우희원·조교환·김호철 씨, 학생부 이재도·김종대 씨, 경전성독 송홍준·송원민 씨가 위촉됐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10시 정태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해 국민의례, 문성공묘 배향, 나종태 회장 인사, 장욱현 시장 환영사, 서중도 문화원장 축사, 이정태 경주이씨 문중회장 인사, 고선관 위촉장 수여, 경연 순으로 진행됐다.

나종태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예로부터 영주는 선비의 고장으로 명현석학이 많이 배출돼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우국충정(憂國衷情)을 발휘하여 나라를 지켰고, 학문을 연마해 인재양성에 힘쓰셨다”며 “특히 영주가 낳은 거유 성오당(省吾堂) 이개립(李介立) 선생을 주제로 본 대회가 열리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선생께서는 일찍이 이 고장에서 태어나 학문이 빛났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효행으로 이 고장을 빛내신 분”이라며 “특히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니, 의주에 피란을 가 있던 선조가 교서(敎書)를 보내 그의 충의를 격려했다고 한다. 사백(詞伯) 여러분께서는 평소 갈고 닦은 역량을 마음 껏 발휘해 성오당 선생의 위대한 업적과 빛나는 효행을 경장옥구(瓊章玉句)에 담아 모두가 희망하시는 꿈 이루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작시(作詩)에 들어가 오후 2시경 일반부 251명, 학생부 13명이 접수했다. 

한편 경전경독대회에는 33명이 참가해 오후 3시부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오후 5시 장원(상금:150만원)을 알리는 방(榜)이 붙었다. 이번 백일장 장원은 포항에서 참가한 장봉주(張奉柱82.인동인)씨에게 돌아갔다. 장원에 오른 장 씨는 “공무원으로 재직(면장)하다 퇴직 후 6여 년 전부터 한시공부를 시작했다”면서 “처음으로 장원에 뽑혀 매우 기쁘다. 함께 공부하며 지도해 주신 선배 동료들에 기쁨을 전한다”고 말했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입상자 △장원 장봉주(포항) △차상 정상호(안동)·이창경(영주) △차하 이종문(문경)·전영선(서울)·이정재(서울) △참방 15명 △가작 30명 △특별상(경로상) 4명 ▲학생부 입상자 △장원 권정희(동양대) △차상 양서(동양대) △차하 이현승 ▲경전경독 입상자 △금상 서남교 △은상 조일환 △동상 정우섭 등이다.

이원식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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