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지난달 23일 가흥동신도시에 우리나라 목조건물로는 최고(最高)의 높이를 자랑하는 <한그린목조관>이 준공식을 갖고 개관하였다. 1층에 시민 문화공간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있고, 2~5층은 풍기읍 소재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연구와 실험 관련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건물의 개관으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목조 건물이 또 한 채 들어섬으로써 영주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무량수전과 '최고(最高)의 목조건물' 한그린목조관이 영주를 넘어 대한민국 목조건물의 역사를 새로 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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