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BTS팀’이 지난달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경북도대표로 참가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BTS팀’은 50사단 123연대 3대대 소속 신성용, 최윤서, 추인혁 일병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 팀은 지난 3월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상 수상 후 경북도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전국 19개팀 55명이 참가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기량을 겨뤘다.

매년 개최되는 이 경연대회는 모든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바탕으로 119 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용 일병은 “처음에는 친한 친구들과 군생활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했는데 영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경북도 대회의 대상을 받았을 때부터 심폐소생술에 대해 더 정확히 알게 됐고 그 중요성을 확실히 느꼈다”며 “대회준비 기간 동안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은 영주소방서 정리라 소방관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돈 서장은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경험이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이 사회전반에 걸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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