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형통 캠페인] 영주시 민관합동네트워크 & 영주시민신문 공동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이서윤 영주시의원

영주시민신문(대표 서현제)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해숙)이 민관합동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펼치고 있는 ‘만사형통 캠페인’이 이달 부터 시작된다.

올해 ‘만사형통캠페인’은 지난달 29일 장욱현 시장, 이중호 시의회 의장, 이서윤 시의원,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해 이미 그 시작을 알렸다.

2016년에 처음으로 진행된 “만원의 사랑나눔으로 형제처럼 통하는 이웃만들기”란 뜻의 ‘만사형통 캠페인’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첫해인 2016년엔 시민 1천 166명 참여해 1천 173만 9천원, 2017년엔 534명이 참여해 591만 5천원, 지난해는 782명이 참여해 886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은 지역주민 단체와 사회복지기관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난방용품과 사랑의 쌀(20kg), 교복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5월 가정의 달에 펼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기부금이 몰리는 연말 뿐만 아니라 연중 나눔문화에 참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보드판에 응원메세지를 적고 인증샷을 찍어 보내는 등 함께 즐기면서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의료비,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등)에 대비하고, 연중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은 소액기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고 1인 1만원을 후원하고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된다. 

모금되는 기금은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돼 이웃을 돕는 일에도 참여하고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올해 목표는 1천만 원이다. 

김해숙 관장은 “가정을 달을 맞아 주변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가족의 참된 의미와 함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본지 서현제 대표는 “지역사회 공동체신문으로써 사명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복지관과 공동으로 매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영주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만사형통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639-0530~2로 연락하면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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