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기자 경고 방송 후 촬영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기대

쓰레기 상습불법투기 지역에 말하는 이동식 CCTV가 설치대 눈길을 끈다. 말하는 이동식 CCTV는 무단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고방송을 하고, 동시에 무단투기 증거확보를 위해 200만 화소 카메라 2대로 영상을 촬영하는 IoT 기반의 최신형 시스템이다.

시는 이동식 CCTV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상습불법투기 지역 조사를 거쳐 모두 3대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일정기간 동안 단속을 실시한 후 다른 지역으로 CCTV를 이동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를 지연하고 단속을 진행해왔지만 증거물을 확보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동식 CCTV 도입으로 증거물 확보뿐만 아니라 불법투기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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