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12일 동양대 외국인 유학생, 영주서 보안협력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치안봉사대는 중국,몽골 등 3개국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경찰과 합동, 자율 순찰 등을 통해 체류 외국인의 치안현장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통역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위촉된 항공서비스학과 조우하오티엔(중국,21)씨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할 수 있어 뜻깊은 유학생활이 될 것 같다”며 “한국 경찰과 합동 순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 김우현 보안계장은 “우리고장에도 체류외국인의 증가로 협력치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치안봉사대의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 인권보호는 물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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