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약속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와 (주)하이에어(회장 윤형관)가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오전 9시 경북전문대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유형식 경북전문대 부총장과 윤형관 ㈜하이에어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주)하이에어는 항공관련 학과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확대에 노력하고, 경북전문대는 항공관련 학과 교원 기술지도 및 장비와 교육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양 기관이 항공산업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관계자들은 대학 내 항공관련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상호 연계성과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유형식 부총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학생교육, 실습장비 활용, 인적교류, 취업분야 등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우리나라 항공정비 및 서비스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항공관련 학과로 항공운항서비스과와 항공전자·정비과가 개설돼 있으며, 관련 센터로는 현암CST센터와 현암항공교육기술센터가 있다. 현암CST센터에서는 항공 관련 최고의 실습실에서 서비스 교육 및 비상대처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항공사 신임 승무원 위탁교육 및 재학생 실무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현암항공교육기술센터는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항공정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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