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높이는데 있다. 또한 장애에 대해 바로 알려 장애인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함이다.

이날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복지관에서는 휠체어와 점자, 저시력 등의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체험과 한궁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복지관에 대한 안내 판넬과 장애인의 날 홍보, 장애인식 OX퀴즈 부스를 운영하고 풍선나눔, SNS장애인의 날 홍보사진 찍기, 다짐 나무 꾸미기,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휠체어를 타보니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었고 저시력 체험에는 앞으로 걷는 것에 두려움도 있었다”며 “평소에 횡단보도가 이상한 곳을 볼 때면 시각장애인들이 위험할 수 있겠다고 느꼈고 인도를 걸을 때 울퉁불퉁하거나 좁은 길이 있으면 휠체어나 장애인전동스쿠터는 많이 불편할 것 같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고 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서로 돕고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차별 없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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