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0대,
포충기 121대 조기 가동

봄철을 맞아 모기 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서천둔치, 철탄산, 연화산 등산로 입구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포충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조기가동을 시작했다

3일 시보건소(소장 김인석)에 따르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올해 20대를 추가 설치해 총 30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포충기는 25대를 추가 설치해 총 121대를 가동하고 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기계의 빨간색 버튼을 누른 후 노즐의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분사되는 방식으로, 1회 분사 시 4시간 동안 모기와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을 막아준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으며 충전식 야간등이 부착돼 야간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충기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천둔치, 풍기남원천 등 가로등에 설치해 가로등 점멸시간에 맞춰 운영하고 있으며 모기, 깔다구 등 날벌레를 유인해 퇴치하는 친환경적인 방제 장비이다.

시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충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방역시기를 앞당겨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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