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선생님 자존감 갖고
봉사하는 일들을 생활화해야


영주시교육삼락회는 한평생 교직에 종사하다 퇴직한 교원단체로 지역사회를 제2의 교단으로 삼아 배우고 가르치고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주시교육삼락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원당로(시니어클럽 2층) 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점섭 영주교육장, 윤명희 영주초교장, 송필현·조동훈·김수식·김진욱 전 회장 등 내빈과 회원 다수가 참가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오전 11시 박성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하여 국민의례, 송종록 부회장의 내빈 및 신입회원 소개, 박근칠 상임이사의 경과보고, 안두규 전 회장 이임사, 장도순 회장 취임사, 김점섭 영주교육장 축사, 송필현 고문(전 회장) 격려사,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장도순 회장<사진>은 취임사에서 “먼저 지난 2년동안 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안두규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면서 “오늘 함께해주신 선후배 동료 회원님들과 오늘 처음 나오신 신입회원 여러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우리 삼락회원들은 영원한 선생님으로서 자존감(自尊感)을 가져야 한다”면서 “나이 먹는 재미와 늙어가는 즐거움과 함께 배우며 가르치고 봉사하는 일을 생활화 할 때 저녁놀이 더욱 아름다워 질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의 참여와 노력이 있어야 삼락회가 살아난다”며 “인화협동과 결속을 다지는 일, 회원 확보, 삼락인의 위상 제고를 위해 우리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원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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