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자락길, ‘어울림에서 놀다’ 운영

농업회사법인(주)소백산자락길(대표 안봉현)은 지난 3월부터 10월말까지 소백산자락길 일원과 목공예체험장에서 숲체험과 목공예교육을 연다.

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열리는 이번 교육은 문화적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숲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총 45회기로 한 달에 1회 숲속에서 명상, 산림치유, 아로마 마사지, 맨발걷기로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올해 처음 열리는 목공예교육을 통해 나무를 깎고 다듬으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0개 팀으로 문화적 취약계층 900명, 청소년 480명이 참여해 소백산 자락길, 소백산국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꿈꾸는 목공학교 일원에서 1년 4~5회의 숲체험과 목공체험을 하게 된다.

권해경 숲교육 팀장은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사, 유아숲지도사 등의 전문가가 전담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단순 체험이 아닌 숲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애옥 기자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