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를 집중적으로 모니터하는 ‘영주시의정모니터단’이 공식 출범했다. 영주시의정모니터단은 지난달 27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지방정치에 관심 있는 27명의 단원과 시민, 관련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단원들은 일반시민 혹은 정치나 정책에 관심이 많은 시민, 그리고 이전부터 영주시정에 관심을 갖고 있던 각 정당 지지자 등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 시의회 감시활동은 물론 영주시가 시행하는 각종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장성두 공동대표는 “기존에 활동하던 감시단이 있었지만 그동안 활동실적이 저조해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됐다”며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시의원들의 활동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시의회와 시민의 거리를 좁혀 ‘시민들의 관심이 영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의정과 시민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