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영주시는 풍기인삼 가공품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캐하면 제품의 함유 성분이 표시된 품질 인증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폰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지난 22일 제 232회 시의회임시회에서 풍기 홍삼 제품에 진품 임을 구분할 수 있는 보안 요소를 적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홍삼가공,품질 인증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풍기인삼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검증이 가능해 졌다는 장점도 있지만, '선비의 고장'영주에서 '신뢰'가 담보되지 않은 제품의 유통이 조례 제정의 '당초'를 제공하였다고 생각하면 지역민 모두가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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