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경상북도는 지난 21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경북개발공사와 지난해 8월 말 국토교통부가 후보지로 선정, 발표한 '영주첨단베어링단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는 경북 북부 지역 최초로 국가 산업단지로 조성 됨으로써 약 1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이주, 지역 세수의 증대 등 지역 균형 발전이 크게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흩어져 있는 베어링 산업을 집적화(集積化)하고 베어링시험평가센터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국가적 지원 강화 등 베어링산업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모쪼록 경제침체와 '인구10만붕괴'가 우려되는 우리지역이 대한민국 '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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