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오픈 후 35배 ‘껑충’
올해 매출액 73억원 목표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www.cyso.co.kr)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처음 운영을 시작한 2007년 이후 35배 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큰 성과다.

그동안 경북도는 수요특가, 제철농산물 할인행사 등 판매 프로모션, 지속적인 입점농가 정비, 9월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전용관 개설과 행사지원, 우체국·위메프 쇼핑몰에 사이소 전용관 개설과 행사지원 등의 ‘사이소’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사이소 매출을 상승하는데 크게 기여한 대표사례로는 경성표고버섯 농장(대표 이해조-성주)과 엄마누룽지(대표 송찬정-영덕)가 있다.

경성표고버섯농장 대표 이해조씨는 1952년부터 3대째 표고농장을 운영 하고 있으며 공판장 납품위주와 소규모 지인의 직거래로 판매하다가 2007년 사이소에 입점 후 백화점 대형마트 특판행사 참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입점 등으로 사이소 입점 전 500만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5억3천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엄마누룽지 대표 송찬정씨는 2016년 직접 농사지은 당해연도 쌀을 가공해 누룽지를 만들어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시작 1년만인 2017년 사이소에 입점하여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사이소 전용관이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우체국쇼핑몰에 함께 입점해 2016년 3천만원이었던 매출이 사이소 입점 2년만에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물 거래에서 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고 소비자는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TV 홈쇼핑과 외부몰 확대 등 판매방법을 다양화 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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