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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시장, 스트립바 논란 사과
  • 오공환 기자
  • 승인 2019.03.04 13:05
  • 호수 705
  • 댓글 1

뉴욕 출장 목적과 경위 설명
논란 된 점 머리 숙여 사과

장욱현 시장이 26일 미국 스트립바 출입 논란과 관련해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장 시장은 사과문에서 “뉴욕 출장 시 발생한 일로 논란을 빚게 된 것에 대해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힌 후 2016년 당시 창작오페라 공연과 홍보에 따른 뉴욕 출장의 목적과 경위를 상세히 설명했다.

장 시장은 또 “창작 오페라 ‘선비’를 통해 우리지역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 ‘선비정신 세계화 추진 홍보단’을 꾸렸고 공연의 성공개최와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회의원과 시의회의장이 홍보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여비 지급과 관련해 장 시장은 “국회사무처에서 국회의 공무가 아니어서 여비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 때문에 ‘공무원 여비규정’에 의거, 시비로 지출하게 됐다”며 “이 모든 과정은 개인적인 판단이나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선비정신과 선비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도모하고 영주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스트립바 출입과 관련해서는 “(주점 방문은) 공식일정 후 계획에 없었던 자리로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이나 적절성 여부에 대한 해명은 차치하고, 시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친데 대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지만 스트립바 출입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해갔다.

한편 미국 현지 가이드 대니얼 조씨는 지난 1월 31일 국내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 의원이 오페라 선비 공연 관람과 뉴욕 한인회와의 선비정신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 등을 위해 미국 뉴욕에 출장 중이던 2016년 9월 24일 맨해튼 33가의 파라다이스 클럽이라는 이름의 스트립바를 방문했다고 폭로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언론들이 주요 이슈로 다루며 한달 넘게 들썩이고 있다. 최근 시민단체인 활빈당에 이어 녹색당도 최교일 의원과 장욱현 시장을 각각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뇌물공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창작오페라 공연 및 홍보에 따른 뉴욕 출장 관련 사과문

지난 2016년 창작오페라 공연 및 홍보에 따른 뉴욕 출장 시 발생한 일로 논란을 빚게 된 것에 대하여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영주시는 소수서원 설립과정과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를 담은 창작오페라 ‘선비’를 선보여 국내의 주목을 받으면서, 이를 세계화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2016년 9월 25일 뉴욕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카네기 홀은 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이자 클래식 음악의 메카라 불리는 곳으로, 우리지역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하여 영주시에서는 ‘선비정신 세계화 추진 홍보단’을 꾸려 현지에서 이를 알리는 데 힘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홍보단의 주 역할은 현지에서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의 성공개최와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회의원과 시의회의장이 홍보단에 합류하여 2박 3일의 최소한의 일정으로 뉴욕에서 관련 업무를 추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 여비 지급과 관련하여 국회사무처에서 국회의 공무가 아니므로 국회의원의 여비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함에 따라 관련기관에 문의 및 사례를 검토하여 ‘공무원 여비규정 제30조’에 의거, 시비로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개인적인 판단이나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영주의 선비정신과 선비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도모하고 영주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주점 방문은 공식일정 후 계획에 없었던 자리로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이나 적절성 여부에 대한 해명은 차치하고, 시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친데 대하여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향후 영주시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고 책임 있게 임하여 앞으로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은 가운데서도 영주시에 끊임없는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영주시장 장 욱 현

오공환 기자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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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19-03-19 18:13:23

    영주언론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바르게 충족시켜줘라. 감사원의 대통령 특별감사 결과는? 돈 뇌물 받아먹은 영주시장 처남 징역은? 영주시장은 편법 불법으로 시예산을 동원해 공천을 주는 국회의원에게 해외여행비를 주고, 또 스트립빠에 함께가서 놀다. 고소까지 당하고 전국적으로 개망신, 시민들에게 속 시원히 밝하고 알려주라. 침묵하고 여론을 오도하려는 것은 잘못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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