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맡는 엄마의 체취 같은 속옷을 입어 보세요

외부
내부
내부
내부

남녀 언더웨어, 키즈, 이지웨어, 요가복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섬유 잡화까지 판매

진짜 멋쟁이는 속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속옷은 디자인이 예뻐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기에 원단의 품질도 중요하다. 또한, 속옷은 체형을 보완해주는 기능도 있기에 속옷을 잘 갖춰 입어야 겉옷도 태가 나는 것이다. 이제 곧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우리는, 두터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화사한 봄빛으로 차려입고 싶어진다. 속옷도 화사한 봄빛으로 갖춰 입는다면 몸도 마음도 그만큼 더 가볍고 밝아질 것이다.

▲ 가격에 비해 가성비 좋은 속옷
“좋은사람들이 만드는 ‘1st 올로’ 속옷은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품질이 좋은 원단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해도 착용감이 좋습니다”

영주시내 문화의 거리에서 속옷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윤성원(50) 대표는 영주가 고향이다. 영주에서 태어나 18살까지 살았으며 대학을 가기위해 다른 지방으로 가 살게 됐다. 20년 넘게 고향을 떠나있던 윤 대표는 병드신 친정어머니를 간병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저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주셨고 저의 정신적인 지주셨어요. 친구들은 저에게 부모님께 잘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늘 부족하고 받은 사랑의 만분의 일도 갚아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늘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 태어나 처음 맡는 엄마의 체취 같은 속옷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던 윤 대표는 잠시 쉬며 새로운 사업을 생각하다가 속옷 가게를 시작했다. 자신의 학창시절 추억이 있는 문화의 거리가 좋아 지금의 자리에 오픈하게 된 것이다. “퍼스트 올로는 속옷과 이지웨어를 기본으로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섬유 잡화까지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SPA 브랜드입니다. 올로(olor)는 향기, 냄새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입니다. 1st 올로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맡게 되는 엄마의 체취와 체온처럼 편안함과 따스함을 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잠시 쉬며 차 한 잔도 할 수 있는 그런 매장이 됐으면
‘1st 올로’는 ‘여성의 빛나는 전성기와 그녀의 가족들을 위해’ 좋은사람들이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고 한다. 남녀 언더웨어를 기본으로 키즈, 이지웨어, 요가복을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섬유 잡화까지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SPA 브랜드로,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인도어 라이프스타일 샵’을 지향한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품질 면에서도 만족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좋은 제품들을 많이 갖춰 고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쇼핑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쇼핑도 하시고 잠시 쉬며 차 한 잔도 할 수 있는 그런 매장이 됐으면 좋겠어요”

▲ 병든 어머니 간호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마음 각별해져
하루빨리 경기가 좋아져서 학창시절 추억이 있는 문화의 거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윤 대표는 병든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간병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었다고 한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친정어머니를 1년 넘게 간호했으며 지금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런 윤 대표이기에 어르신들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다.

“영주는 노인층이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을 더 생각해주고 따뜻하게 반겨주고 싶은 마음이예요.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거든요. 시장 보시다가 다리라도 아프시면 오셔서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윤성원 대표

1st 올로
영주시 중앙로 95번길 30
(명동의류 건너편)
010-2355-6656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