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은 지난달 30일 설 명절을 맞아 1천500만원 상당의 라면 500상자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영주시에 전달했다.

이현미 기획부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독거노인을 비롯해 기본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의 결식예방과 든든한 한 끼 식사대용을 위해 행정안전부 데이터를 토대로 노인인구가 많은 고령사회 진입 도시를 대상으로 ‘사랑의 라면’을 지원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0가구를 선정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2월에 설립돼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국 26개소의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급식사업과 합동생신잔치, 사랑의 도시락 배달, 영정사진 제작 전달, 효도관광, 효도잔치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저 개발 국가 빈민촌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국가공익과 선진복지 사회 실현을 위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미래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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