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을 맞아 고희연(古稀宴) 행사비와 여행 경비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주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우금순 씨이다.

우씨는 지난 25일 열린 영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우씨는 “칠순잔치를 대신해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영주의 미래를 밝힐 지역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금순씨는 이웃사랑 단체봉사를 다년간 활동하고 있다. 바르게 살기단체 운영위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등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