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경북도의원

황병직 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도차원의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 촉구

경북도의회 황병직 도의원(기획경제위원회, 영주)이 지난 11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1 풍기 세계인삼엑스포’유치를 위해 도차원의 선제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풍기인삼이 역사적으로 고려인삼의 종주지이지만 세계인삼시장의 급성장과 국내 인삼산업 시장에서 타지역의 도전을 심각하게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삼특화도시이자 주산지로서 위상을 되찾고 지역의 자립적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2021년도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또 “지난해 말 영주시에서 추진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연구용역’ 결과, 파급효과가 생산유발효과 2천47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5억원, 취업유발효과 2천798명으로 분석됐고 총 사업비가 21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면서 “영주시에서 올해 3월에 중앙에 투자심사의뢰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도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황의원은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토부에서 추진중인 지역수요맞춤공모사업에 선정돼야 하고, 도의 자율균특사업과 병행해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총 사업비 215억원 중 균특회계 국비 50억원과 도비 34억원의 원활한 확보가 성공개최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유치와 성공적인 개최야 말로 세계로 열린 문화관광경북, 문화관광일자리 창출이라는 도지사의 도정철학에 부합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사업단계별 행정적 지원과 도비가 적기에 지원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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