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다가오는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예방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설연휴기간인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영주봉화지역에는 총 6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2천 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같은 설연휴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주소방서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취약 주거시설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화재예방 안전관리 활동을 위한 안전확인 스티커 배부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교육을 가졌다.

또 25일에는 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 일원에서 안전한 설 연휴 보내기 화재안전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영주 365시장 등 6개소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캠페인을 갖기로 했다.

윤영돈 서장은 “신속한 현장 활동 수행을 위해 매일 소방전술 훈련을 갖고 24시간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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